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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라이프

다가오는 겨울등산 미리 준비해야할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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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가을을 만끽하지도 못한 채 보내버려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단풍구경 한번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벌써 첫 눈이 와버렸으니 말이다...

 

 

 

 

 

석류나무의 가을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집에 있는 석류나무가 열매가 다 떨어지고 나면 샛노랗게 옷을 갈아입는다...

 

그 잎들이 햇빛을 받으면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답다...

 

난 그 모습을 매년 지켜보곤했다...

 

올해는 그 것으로 나마 단풍구경 못 간 아쉬움을 달래 본다...

 

이제는 이마저도 다 떨어져서 앙상한 가지만 남은 상태지만

 

난 항상 이 모습을 보기 위해 이 시기를 항상 기다린다...

 

봄에도 생각하고 여름에도 생각하고 겨울에도 생각한다...

 

항상 거기에 있는 석류나무를 바라보며... ㅎㅎㅎ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올해 처음으로 석류주를 담가보았다...

 

일부는 선물로 드리고 일부는 보관 중이다...

 

이게 맛이 어떨지는 나도 정말 궁금하다... ㅎㅎㅎ

 

때를 기다려보고 기분 좋을 때 한잔 걸칠 생각이다...

 

 

 

 

 

 

난 추위를 엄청 탄다...

 

그런데도 겨울 활동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ㅎㅎ

 

그래서 산을 가도 설산을 간다...

 

산에 올라 보여지는 장관에 희열을 느낀다...

 

올해도 어김없이 설산엘 갈 것이다...

 

올해는 유난히도 체력이 떨어진 상태라 설산행을 대비해 체력 보강도 좀 하고

 

더 많은 이쁜 풍경들을 눈에 담으려 한다...

 

 

 

 

 

 

 

이것은 설산의 갑 중의 갑인 한라산의 풍경이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하랴...

 

그래 넌 한라산이야... 네가 갑이다...  인정 하마... ㅎㅎㅎ

 

 

 

 

 

 

 

여긴 대둔산....

 

돌산 특유의 멋스러움이 있는 대전 가까이에 있는 멋있는 산이다...

 

 

 

 

 

 

여긴 지리산 천왕봉... ㅎㅎㅎ

 

천왕봉 때가 처음 설산을 가는 거라서 고생도 많이 했었다...

 

천왕봉에서 불어오는 칼바람과 싸우며 인증샷 찍겠다고 저기 위험한 곳에 서 있는 나를 보라... ㅎㅎㅎ

 

 

 

 

 

여기는 덕유산...

 

겨울엔 덕유산의 눈꽃 터널을 지나 봐야 산에 다녀왔다고 말을 할 수 있다... ㅎㅎ

 

사진 봐서 알겠지만 사람 정말 많다...

 

눈이 왔다는 소식만 들려오면 그 주말은 덕유산에 사람들이 장난이 아니다...

 

덕유산은 접근성이 좋아서 굳이 등산을 안 하더라도 곤돌라를 타고 일반인들도 쉽게 오른 수 있어서 더욱 그렇다

 

가끔 일반인들이 설산을 오를 때 안타까운 게 있는데 그냥 운동화를 신고 온다거나

 

심지어 커플인데 힐을 신고 오시는 분도 계시니 말이다.

 

안전을 위해 최소한 아이젠은 챙겨야 한다... 꼭~~~~~~~~~

 

 

 

 

 

여기는 속리산 문장대

 

겨울은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바람이 정말 많이 분다.

 

그래서 방풍 기능성 옷을 챙겨 입는 게 좋다

 

뒤에 보이는 계단 위로 올라가면 전망을 할 수 있는데 그곳에서는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바람이 심하게 불어

 

바로 인증샷찍고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ㅎㅎㅎ

 

 

 

 

 

 

 

 

겨울산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비닐들이 자주 눈에 띄는데

 

밥 먹을 때 바람을 막기 위해서 저렇게 비닐을 뒤집어쓰고 식사를 하는 것이다... ㅎㅎㅎ

 

나도 처음에 저걸 보고 얼마나 신기해했던지...  자꾸만 보게 됐던 풍경이다...

 

 

 

 

 

 

 

 

산에 가면 먹을 것들은 어떻게 할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다...

 

산에 올라서는 못 먹는 게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왜냐고? 다들 그 큰 배낭가방에 먹을 것들을 싸가지고 올라가니까... ㅎㅎㅎ

 

사람들 배낭 크기는 음식을 얼마나 챙겨 왔느냐에 비래 한다... ㅋㅋㅋ

 

무난하게 막걸리나 맥주...

 

 

 

 

 

 

이것은 소고기... ㅎㅎㅎ

 

코베아의 구이바다를 가방에 짊어지고 올라간 덕에 산 정상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생각하면 미친 짓일지도... ㅎㅎㅎ

 

그래도 그때는 정말 행복했으니까...

 

 

 

 

 

 

 

 

소고기 해치우고 휴지로 깨끗이 닦고

 

생수로 구이바다를 채운다... ㅎㅎㅎ

 

이제는 라면이다...

 

산에서는 취사가 불가이지만 대피소에서는 가능하다

 

굳이 대피소에서 1박을 하지 않더라도 대피소에서는 취사가 가능하니 간단하게 끓여먹는 것은 상관없다...

 

 

 

 

이것 말고도 산에 다니는 사람들은 계절별로 식성별로 별의별 음식들을 많이 싸가지고 올라오신다.

 

심지어 파스타까지 해 먹으니 상상 그 이상이다 ㅋㅋㅋ

 

 

 

 

 

 

 

겨울엔 아이젠을 꼭 가지고 산을 올라가야 한다.

 

아이젠은 등산화에 맞게 짚신 형태로 된 아이젠을 사면 적당하다.

 

그리고 체온을 보호할 수 있는 방한복

 

차가운 바람을 생각해서 후드형 자켓이 더 적합할듯하다

 

장갑이나 양말은 여분으로 1개씩 더 챙겨 가면 좋고

 

스틱은 하산할 때 많은 도움을 준다...

 

그리고, 선글라스는 눈에 반사된 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꼭 쓸 것을 권한다

 

스패츠는 발이 눈에 빠질 만큼만 아니면 착용할 필요는 없다

 

나도 사기만 하고 한 번도 착용한 적은 없으니 말이다

 

그러나 언제 필요할지 모르니 배낭에 가져갈 필요성은 있다

 

물도 보온병을 이용해 챙겨가는 게 좋고 모자나 마스크 등등 체온 유지가 가장 중요하니 그 정도만 챙겨가면 겨울산 정복은 문제가 없다... ㅋㅋㅋ

 

 

 

 

 

 

 

 

 

겨울산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이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산행도 좀 계획도 하고 올 겨울은 어디로 떠나볼까??? ㅎㅎㅎ

 

스키장도 못 간 지 몇 년 되었는데 올해는 스키장도 갈 것이고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정보공유 차원에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여러분들도 정보공유 차원에서 갈만한 곳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드디어 겨울이 왔네 왔어 ㅋㅋㅋ

 

 

 

 

 

 

 

 

201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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