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등산을 취미로 삼고 일상을 벗어난 일탈을 즐기고있습니다.
그 중에서 일출산행은 특별한게
집에서도 일찍나와야하고 전날 신경쓰이는게 많습니다.
더군다나 1월1일 신년 일출등산은 의미가 남다르죠
제가 사는 곳은 대전이기때문에 가까운 계룡산을 자주 찾습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명산이죠
함께 올라가보시죠~~
GO GO GO
집에서는 5시쯤나와 일행과함께 계룡산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은 항상 4천원이죠 ㅎㅎ
이 날은 사람이 엄청 많기때문에 좀 서두를 필요가있습니다.
오르기 전 장비들을 챙기고
편의점에 들려 물과 김밥을사서 간단히 요기하고 출발합니다.
계룡산은 자주 올라가다보면 쉬는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어느 산이나 자주 다니시다보면 쉬는 포인트가있게마련이죠
어두운 산속이라 사진에 노이즈가 너무 많이 끼었네요 ㅋㅋㅋ
여기가 그 유명한 계룡산 남매탑입니다.
남매탑 옆에는 촛불피우는 유리관이 있어서
초에 가족 이름을 쓰고 촛불하나 붙이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새해 등산이기때문에 꼭 일출만이 목적이 아니라는거겠죠
다시 또 오릅니다.
공주 계룡산은 계단이 많은 산이죠
그래서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 역시 계단을 싫어합니다. ㅎㅎㅎ
여기는 계룡산 삼불봉인데 꽤 많은 인파가 새벽산을 뚫고 올라왔죠
그런데 몇년을 새벽일출산행을 다녀보며 느낀것인데
삼불봉은 그다지 좋은 포인트는 아닌것같습니다.
나무에 가리기도하고 좁기도해서 안전상의 문제도있어보이거든요
그래도 한번도 안전상의 문제가없던것을 봐서는
다들 조심조심 잘 다니시는 듯해요
이 날은 일출보기 실패 ㅋㅋㅋ
내려가는길에 동생한테 카톡을 받았는데
바다에서는 너무나도 이쁘게 잘보였다며
사진을 보내주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내년에는 바다로 가야겠구나라며 ㅋㅋㅋ
조금만 조금만하며 더 기다리다
해뜰시간이 30분정도 지나서 포기하고
남매탑으로 내려와 옆에 암자에서 아침을 먹기로합니다.
여기서는 떡국을 나누어주는데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새벽운동하고 아침먹는 느낌이랄까?
아니 그보다 더한맛이납니다. ㅋㅋㅋ
절 음식이 더 맛있는 법이잖아요~~
식사 후 단체로 사진한번
새벽잠도 못자고 등산을 하고 하산한지라
달달한것도 땡기고 이런저런 이야기도하고 찍은 사진들로 둘러보고
잠깐 노곤해질 쯤 해산합니다. ㅋㅋㅋ
달달한 카페모카한잔하세요 ^^
201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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