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15년의 향기, 결국 사람입니다. intro 마치 아침에 뿌린 향수가 저녁까지가듯 15년전에 뿌린 기억들이 되살아나는 순간들이었다. 반가운 전화한통으로 시작된 수다와 만남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않았다. 바로 단톡방이 만들어졌고 서로 반가운마음에 단톡방은 새벽 수산시장같았으며 톡 하나하나에 정이 묻어있었다. 개인적으로 단톡방을 싫어하는 나에겐 생소한 감정이었다. 15 years ago... 내가 동호회를 처음으로 입문했던 시기. 주변사람들러하여금 이렇게 즐거울 수 있구나하고 느끼게해주었던 시기. 대인관계의 기준이 성립될 수 있도록 도와준 형, 누나, 친구들과 함께했던 시기. 한창인 나이에 가장 임펙트있는 기억으로 자리잡고있는 볼링동호회원으로 활통하던때이다. 단톡방에서 바로 약속을 잡고 오랜만에 보기로했다. 여전히 대전을 지키는 사람. 일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