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이 만나 소통하는 온라인공간...
온라인 공간을 뛰어넘어 오프에서 교류하는 사람들...
공통관심사로 쉽게 엮기고 풀리는 온라인 동호회의 한계성...
무거운 얘기를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전 등산을 좋아하고 산악회 활동을 2년동안 해왔었죠...
카페는 1,400명 규모의 대전지역 대표 2030 카페였습니다.
최근, 얘전처럼 활발한 활동은 아니었지만
침채된 분위기를 살리고자 의병처럼 산행벙개를치고 야등을치고 활동을 하고있던 요즘...
물론 저도 꾸준히 참석하여 카페의 분위기를 살려보고자 노력은 했었죠...
그런데 오늘 월요일 새벽 5시 30분...
카페 부매니저로부터 단체카톡이 급하게 왔더라구요...
카페가 폐쇄되었다고... 그래서 모두 강퇴당했을거라고... ㅠㅠ
물론 카페 매니저의 독단적인 행동이었죠...
그 새벽에 잠이 싹 달아나더라구요...
지난 토요일 정모 때 회장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20년 후에는 어떤모습일까? 란 화두를 던지셨던가요? ㅎㅎㅎ
상상만으로도 가슴벅차고 뿌듯한 모습이지요...
제가 2년동안 몸담은 산악회의 상황은 저러한데 아이러니하게도 비슷한 시기에 여기서 이런말을 듣게되다니...
순간 감정은 묘했습니다. ㅎㅎㅎ
이런 얘기를 여기에 써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온라인이라는 특성상 비슷한 점이 있어서 정말 좋은 사람들과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이 글이 카페 회원분들의 기분을 상하게했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오프모임도 중요하지만 온라인 카페는 온라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줘야합니다.
전 이 모임이 20년동안 지속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모두들 그러한 마음이시겟지만요... ㅎㅎㅎ
마음을.. 글고... 행동으로... 표현해주시기바랍니다.
회장님 이하 운영진들만의 몫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야 지급처럼 우락부락의 모습 그대로 20년 유지될 수 있다고봅니다.
하루종일 기분도 안좋았는데 밤이되니 센치해져서 이런 글을 쓰게 되나봅니다.
주저리주저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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