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란 걷는 것이 아니다.
걸으면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
나아가지 못하는 길은 길이 아니다.
길은 모두에게 열려있지만
모두가 그 길을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산을 오르다보면 가끔 이런 표지판을 만나곤한다
당신은 이 길을 그냥 지나치는가?
이 표지판은 계룡산에있는 군사지역 출입금지표지이다
시골집에와서 계룡산을 오르는길에 본것이다 ㅋㅋㅋ
난 내가 가고자하는 길이 그 방향이기 때문에 표지판을 무시하기로한다
사진은 으름이라는것으로 지난번 대둔산 갔을때 동행하신분께서는 처음 보는것이라하여 올라가는 길에 한번 따보았다
이렇게 금지구역엔 신선한것들이많기도하다
도토리, 밤, 으름, 뱀 ㅎㅎ
정말 오랜만에 가을뱀을 보기도했다
능선에 오르면 계룡대쪽이 한 눈에 들어온다
능선을 따라 향적산방향으로 산을탄다
공기돌을 포개놓은 모양을하고있어서 공기돌바위라불리운다
신기하게도 능선 등산로에 떡하니 버티고있다
오르다보면 대피소도보이고
방송국 철탑도 보인다
향적산 정상엔 예전에없던 고양이집이생겼다
누군가의 보호를 받고있는듯해보였는데
털이 깨끗하고 정갈해보였다
정상에선 전망을할수있는 데크가있는데 이곳에 텐트치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제일먼저들었다
고양이가 우리를 따라와 옆에 눕더라ㅎ
먹을것을 달라는줄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것같고 그냥 옆에 눕는것이 신기했다
그렇게 산행을 마치고 으름과 도토리를 전리품으로 가방에 담아 하산했다ㅋㅋㅋ
시골 동네분이 산삼주라며 선물을해오셨다 ㅋㅋㅋ
저녁먹고 후식으로 한두잔했더니 지근지근하다ㅋㅋㅋ
향도좋고 뒤끝도없고 오늘 푹 잘것같다 ㅎㅎ
굿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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