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벚꽃길을 간다니
소녀처럼 설레어었다...
일생에 두 번째 방문하는 충대여
좋은 기억만을 남기고 싶어라...
늦은 시간에 240호를 방문했음에도 강의실엔 꽁님 홀로
신나게 연주하며 잘생긴 얼굴로 미소를 띄며 반겨주셨다..
세번째 방문하는 우쿨모임..
또 다시 설레었다... 오늘은 어떤걸 배울까...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될줄은 꿈에도 생각하지못한채 연습에만 몰두한 나머지
연습사진은 없다.
그리고, 죄송스럽게도 누가 다녀가셨는지도 솔직히 잘 모른다... ㅠㅠ
일단 연습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는데
밖이 너무 따뜻했다...ㅎㅎ
봄은 봄인가보다...
사람도 정말 많다... 왠만한 유원지못지않다
오랜만에 걸어보는 캠퍼스는 내 걸음을 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청산도에서는 슬로우걷기가 축제인만큼 몸은 여기있지만
내 몸과 마음도 슬로우해지면서 편안해진다...
오길 정말 잘했다... ㅎㅎㅎ
이 곳이 충대 벚꽃길의 하이라이트인것 같긴한데
뭔가... 왠지 ... 많이 .. 아숩다...
벚꽃이 BUT, 꽃이 되는 순간이다...
그래도 북적북적한 무리에 섞여 있으니 기운을 받아가는 것 가아 기분이좋다...ㅎㅎ
다시한번 말하지만..
후기를 쓸 줄 알았으면
축제 현장이라던가... 공연 내용이라던가...
사진을 찍어둘걸... 하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공연이 끝나고 장소를 옮겨 자리를 폈다...
역시 잔디밭이 주는 안락함이있다...
학교 다닐때는 이렇게 피자에 치킨에 거하게 시켜먹지 못했는데
졸업을하고 나서야 이런일이... ㅎㅎㅎ
새삼 세월이 느껴진다...
여기서도 간단한 연습을...
다들 정말 열정들이 대단하시다...
피자 vs 치킨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주저없이 피자를 고르는 입맛이라
피자에 먼저 손이... ㅎㅎ
그러고보니 피자도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다...
치킨도 맛을봤는데 정말 맛있다...
또 한가지 아쉬운점은 맥주가 없다는 것... ㅎㅎ
시원하면서 목을 탄산으로 긁는 그 느낌이 좀 아쉬웠다...
자리를 펴자마자 먹을 수 있도록
이동하면서 주문을 해주신 회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
나름 회원분들과 처음 갖는 음식자리인데 다들 잘드신다... ㅎㅎㅎ
남성 여성 가릴것없이... 그래서 정말 좋다... ^^
방심하고 있으면 어디선가 "후기~~~~~~~~~~~~~~~~~~~~~~~"
하고 들려온다...
그러면 몸은 자동반응한다...
내 핸드폰이 어디있지?? 그리고 불안해진다... ㅎㅎㅎ
음식사진은 접사를 좋아하는 터라 최대한 가깝게
피자에 들어간 새우는 정말 맛있었다는... ㅎㅎ
치킨으로 건배하는 건 처음보네요... ㅎㅎㅎ
일단 사진한장 건지고..
다들 맛있게 드십쇼~~~
삥 둘러앉아 간단하게 자기소개도하고
간단한 강의도 들어봅니다.
전 알아들을 수 있는게 하나도 없어서 아쉬울뿐이었고
정말 작은 우쿨이었는데 앙증맞기 그지없다... ㅎㅎ
이번에는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겨봅니다.
돌아가며 실력자랑하는 시간?? ㅎㅎ
이렇게 해석을해도 될까요?
저도 언젠가는 실력을 자랑할 수 있는 시간이 오겠죠?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우쿨 정말 매력적인 악기와 사람들이네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201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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